의외의 ‘눈 건강 특효약’, ‘율무’의 비결은? 노안 전문 한의사 김정희 원장은 “나이가 들어 몸의 기능이 떨어지면 눈부터 노화가 시작된다. 건강을 되찾으면 잃어버린 눈의 나이도 되돌릴 수 있다”고 말한다. “몸 안 오장육부의 기능을 강화시켜 눈의 영양 공급을 강화시키는 식이요법을 시행하면 눈의 나이도 충분히 젊어질 수 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황금 시간(밤 10시~새벽 2시)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 역시 체질 불문 모든 사람에게 좋은 노안 극복 비결”이라고 귀띔했다.
특히, 김 원장이 ‘눈 회춘 비결 1위’ 음식으로 꼽은 ‘율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율무는 탁한 체질에 가장 좋은 음식 중 하나다. 비만과 노안은 몸이 탁해졌다는 증거이며, 탁한 체질의 사람들은 몸에 노폐물이 많아 쉽게 살이 찔 뿐 아니라, 비가 오는 등 날씨가 탁하면 몸이 무거워지기 십상이다. 이때 율무를 섭취해 몸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반드시 운동도 병행해야만 피도 맑아질 수 있다. 단, 자신의 체질에 맞게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율무는 임산부에겐 독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체질별 ‘노안 극복’ 음식 베스트3’ 더불어 체질별 ‘노안 회춘 음식 베스트3’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망의 1위를 차지한 음식은 바로 ‘율무’다. 몸에 노폐물이 많아 쉽게 살이 찌고, 복부 비만, 내장지방이 많고, 비가 오면 몸이 무거워지는 등 이른바 ‘탁한 체질’의 사람들에게 가장 잘 맞는 ‘노안 극복 음식’으로 선정된 것. 강수지 등 ‘엄지의 제왕’ 패널들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율무가 노안 개선에도 좋다는 이야기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노안 회춘 음식’ 2위에는 몸이 따뜻한 체질에게 적합하다는 ‘블루베리’가 선정됐다. 더욱이 블루베리는 ‘2주 노안 극복 프로젝트’에 참가, 성공을 거둔 ‘26세 젊은 노안남’이 섭취했던 음식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 21세라는 어린 나이에 시작된 노안 증상으로 학교도 자퇴하고 사회 생활도 어려워 5년간 거의 외출을 하지 않고 살았던 사례자의 ‘눈 회복’을 도운 음식이었기 때문이다. 이 청년은 “처음에는 무슨 효과가 있겠나 싶었는데 먹으면서 눈이 편해지는 게 느껴졌다”며 전했다. 3위에는 차가운 체질 사람들의 몸을 따뜻하게 만들고, 눈 뿐 아니라 원활한 대소변에도 효과가 있다는 ‘당근’이 꼽혔다.
이날 ‘엄지의 제왕’은 시청률 4.46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를 기록, 종편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유일하게 4%대를 기록하며 전체 케이블 일일 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자들은 “눈에 좋은 음식을 체질에 맞게 소개해줘 더욱 유용한 것 같아요. 전 블루베리가 아닌 당근을 먹어야 했군요” “율무로 이렇게 많은 음식을 해먹을 수 있다니 놀라워요. 심지어 다이어트에도 좋다니! 율무 다이어트! 율무 노안 극복! 시작해야겠어요” “매주 ‘엄지의 제왕’을 보면서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너무 고마운 프로그램”이라며 애정 어린 반응을 쏟아냈다. 건강한 삶을 위한 현명한 솔루션을 전하는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Tip 간단하게 율무를 섭취하는 법
[글 신정인 기자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420호(14.03.25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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