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질환은 눈이 뻑뻑하고 침침한 증상인 안구건조부터 시작한다. 실제로 지난 3월 방송된 노안 극복 프로젝트에 참가한 사람들의 공통된 증상이 안구건조증이었다. 안구건조 증상 초기는 눈이 자주 피로하고 뻑뻑하거나 눈곱이 자주 끼며,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면 노안이 시작됐다는 신호로 봐야 한다. 이후에는 수정체에 에너지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시야가 점점 뿌옇게 되면서 초점이 흐려진다.
명안주스의 등장 <엄지의 제왕>에서는 이러한 노안 증상을 극복하기 위한 비법으로 ‘율무’에 이어 특별한 음식을 제시했다. 이날 노안 전문가로 출연한 김정희 한의사는 “눈 건강을 위해 섭취해야 하는 채소의 양이 많은데 현실적으로 그 양을 충분히 섭취하기란 쉽지 않다”며 “주스 형태로 영양분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고 명안주스를 소개했다. 명안주스는 ‘마’, ‘당근’, ‘사과’, 블루베리’ 등 네 가지 재료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체질에 따라 눈에 좋은 음식을 다르게 섭취해야 한다는 ‘체질식’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라 눈길을 끌었다.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크게 세 가지 단계로 볼 수 있다. 첫 번째 단계는 ‘잘못된 식습관’이다. 가공 식품, 설탕, 액상과당 등과 같은 음식 속 화학첨가물이 면역력을 약화 시켜 염증을 유발시키고, 심한 경우 뇌신경 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또 잘못된 식습관은 2단계 원인인 ‘비만’으로 이어져 체내의 독소 배출을 막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한다. 또 비만 때문에 생긴 3단계 원인인 ‘게으른 생활 습관’은 염증이 심해지는 데 최적의 환경으로 만든다.
염증을 잡아라 정윤섭 고수는 염증을 잡는 방법으로 ‘절식’과 ‘버티기 운동’, ‘비타민 C와 E’를 권한다. ‘절식’을 통해 불필요한 소화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버티기 운동을 통해 근력을 강화시켜 면역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손 쉽게 장 속 쓰레기를 빼내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장 고수는 우선 ‘하루에 물 2리터 이상 마시기’를 권한다. 충분한 물 섭취는 체내에 섬유소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이어 그는 ‘껍질 째 과일먹기’, ‘쾌변 마사지’ 등을 권한다. 과일 껍질에는 ‘리그닌’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배변활동을 향상 시키는 데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또 매일 밤 자기 전, 등을 바르게 편 상태에서 무릎을 세워 눕고 배를 끌어당긴 상태에서 호흡을 멈춰 배를 주무르는 ‘쾌변 마사지’ 또한 숙변 제거에 효과적이다.
[글 신정인 기자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432호(14.06.1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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